그렇게 반열상 연골판 파열을 진단 받고 통증이 계속되어서 주사를 한 번 맞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.(지금은 그 때 맞았던 주사의 이름이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.) 맞으러 들어가니 나를 위한 주사기가 2개가 준비되어 있었다. 하나는 허벅지에 나머지 하나는 무릎에 놓기 위한 주사였다. 주사 바늘은 굉장히 길었는데 그 이유는 신경 주위에 주사를 하기 위함이라 하였다. 의사 선생님이 주사를 놓기위해 주사실로 들어오셨고, 먼저 허벅지의 신경을 찾기 위해서 초음파를 이용했고, 주사기가 신경 근처에 도달할 때 까지 주사 바늘을 밀어 넣었는데, 나는 평생동안 느껴보지 못한 아픔에 입 안에서 소리를 질렀다...ㅠ 주사 바늘이 허벅지를 관통하는 듯한 느낌이었다. 그렇게 무릎도 동일한 방식으로 주사를 하였고, 또 다시 ..